여주대가 물의 나라 화천 제7회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5연패를 달성했다.
여주대는 27일 오후 강원도 화천군 화천고 천연구장에서 풀리그로 치뤄진 대학부 최종전에서 울산과학대를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3승2무를 기록한 여주대는 위덕대(3승2패)와 한양여대(2승1무2패)를 제치고 1위를 확정, 2004년 우승 이후 5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18일 영진전문대와의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한 여주대는 2차전에서 강원도립대와 4-4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위덕대와의 3차전에서는 3-2로 승리를 거뒀고, 4차전 한양여대전에서는 4-4로 무승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