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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산 대기업 특혜 안될말, 생태 환경 보존해야”

시민위, 계양산 골프장 건설 반대

 

 

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 추진 인천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원회)는 1일 오전 11시 계양구 계양산 관리사무소 앞에서 홍희덕 국회의원(민노당)과 시민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단계 투쟁 선포 및 계양산 야생동식물특별보호구역지정 신청’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100일 릴레이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시민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익진 계양구청장과 안상수 인천시장은 계양산에 골프장을 건설하려는 롯데재벌에 대한 밀어주기식 행정절차는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100일 릴레이 단식농성과 함께 시민들의 염원이 모여 개발이 아닌 생태환경이 보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홍 의원은 “이명박 정권의 개발정권주의는 롯데재벌 등 대기업들의 무차별적인 개발 추진을 가속화시키는 격”이라며 “시민들의 뜻을 거슬러 역주하는 계양산 골프장 건설 반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이번 국감을 통해 언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위원회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계양산 하느재 고개에서 지난 2006년 12월 계양산 나무 위에서 155일간 시위를 벌인 윤인중 목사(인천평화교회)를 시작으로 100일 릴레이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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