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부천북여중)가 제1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중등부 공기권총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슬기는 1일 서울 태릉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380점을 쏴 임수정(동수원중·378점)과 박예솔(강원 기린중·376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김슬기는 구예나-최수연-정수완과 팀을 이룬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115점으로 정상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고부 50m 소총3자세에서는 김진옥-이민아-강주희(경기체고) 조가 합계 1천684점으로 부별 신기록(종전 1천709점)을 기록한 정경숙-하영지-김우연-김미소(서울 구정고·1천716점) 조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귀화-신단비-이은영-한혜경(강남대) 조도 여대부 50m 소총3자세에서 합계 1천693점을 쏘며 2위를 차지했다.
또 안영재-윤인중-박정훈-함민종(의정부 송현고) 조와 박태준-김영기-조찬웅(용인대) 조는 남고부와 남대부 스탠다드권총에서 각각 1천613점과 1천639점으로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