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쌀을 신선하게 보존해 먹을 수 있는 용기에 관한 연구결과와 쌀의 신선도를 알아보고 선택할 수 있는 신선도 측정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쌀통과 쌀 냉장고, 도자기 항아리, 질항아리, 황토 항아리 등을 비교했을 때 쌀 냉장고와 황토항아리가 다른 용기들에 비해 신선도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쌀을 구입한 그대로 포대에 넣은 채로 두거나 쌀통 등에 보관하면서 소비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같은 보관방법은 온도 및 습도가 높은 시기에는 쌀의 품질이 떨어지고 벌레가 생기는 등 밥맛이 나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농진청은 시료에 검사시약을 첨가해 지방산도에 따라 변화된 시약의 색을 포토센서로 측정, 쌀이 얼마나 신선한가의 정도를 표시하는 신개발 기술 ‘쌀 신선도 측정기’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한번 측정시 사용되는 쌀의 양은 5g 정도이고 소요시간은 8분 정도로 간편하며 신선도 판정 정밀도는 90%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