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효과가 있는 쌀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6일 7년간의 연구 끝에 일반쌀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소플라본 성분 제니스테인(genistein)을 함유한 쌀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학계에 따르면 콩에는 주요 기능성 성분으로 12종의 이소플라본이 존재하는데, 이 중 제니스테인은 항암·항산화 효과가 있어 전립선암, 유방암 등 각종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항암쌀 개발에 사용된 이소플라본 합성 유전자는 시토크롬 P450 계열의 유전자로 발현이 매우 불안정해 지금까지 벼에 도입하여 성공한 사례가 없었으나, 농진청 환경생명공학과에서 콩에서 이소플라본을 생성하는 2종의 유전자를 분리, 일반벼와 유색벼에 각각 도입하는데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