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한국농업대학은 8일 ‘제1회 농업CEO MBA교육과정’ 입학식을 시작으로 교육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농업CEO MBA 교육은 비농업분야 전문가에게 농업관련 교육을 제공해 추후 농업부문에 투입하여 농업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적극 지원하는 교육이다.
농업 CEO MBA 수료생들은 시장 및 군수가 설립예정인 시군유통회사 CEO 응모자격 부여와 기존 농업법인 채용 알선이 되며 수료생들을 CEO로 선발한 시군유통회사 등에 대해 정부는 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농업 CEO MBA 교육운영은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10주간(240시간) 구성돼 있으며, 프로그램 구성은 열정으로의 항해(50시간), 비즈니스 지식(91시간), 피플 스킬(29시간), 해외연수 사전학습 및 해외연수(29시간), 마무리 및 평가(62)시간 등이 있다.
한국농업대학 김양식 학장은 “타 산업 분야 임원 출신 등의 경영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인 만큼 CEO로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