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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특수기동대 60명 채용 해양주권 수호

인천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지난 10일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해상특수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해경이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 단속과정에서 발생한 경찰관 사상(1명 사망, 6명 부상)사건과 관련, 강력한 공권력을 대처하기 위해 해상특수기동대 60명의 정예요원들을 채용했다.

해양은 또 이번 해상특수기동대(일명 포세이돈팀)는 중국 어선의 난동 사건과 관련, 강력한 공권력 확보를 위해 대테러, 해난구조 등 특수임무 수행을 위해 채용한 특공대 출신과 경찰관 중 정예요원 60명으로 편성, 목포와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1,000톤급 이상 대형 함정에 10명씩 배치,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을 진압 및 해난구조 등 특수임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밖에도 해경은 중국어선이 다수 조업하는 태안, 군산, 제주 등 서귀포해양경찰서에도 조기에 특수기동대가 설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소요인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해경은 이번 특수기동대 창설을 계기로 해양주권수호 및 불법 공권력 도전에 강력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경은 오는 13일 특수기동대 요원들이 검문에 불응하며 둔기 등으로 저항하는 불법 조업 어선을 헬기와 고속단정 등 각종 장비를 이용해 진압, 나포하는 시범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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