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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자에 유공증서 인천시, 170명에 증서 전수

의료·복지 지원 확대

인천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 고진섭 시의회의장, 심요익 17사단장, 김선기 인천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공헌한 6.25전쟁 참전유공자 170명에게 국가유공자증서를 전수했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뒤늦게 국가유공자로 법률로써 인정됐지만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을 통해 6.25참전용사 여러분의 거룩한 희생으로 오늘날 기적적인 국가발전을 이룩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며 “시에서도 국가유공자 명예선양을 위해 지원과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천보훈지청은 6.25참전유공자들이 고령임을 감안, 생활에 꼭 필요한 의료·복지지원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오는 2010년부터는 전국 200개의 위탁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진료비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달부터 부양의무자가 없는 65세 이상의 무주택자에게는 보훈도우미를 가정에 파견, 가사·간병서비스와 노인용품을 제공하는 재가복지서비스가 시행되며 8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이 소득산정에서 제외토록 하고 사망시 참전유공자를 안장하는 국립호국원도 연차적으로 추가 조성키로 했다.

한편 지난달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으로써 6.25전쟁 참전유공자 1만1천여명이 국가유공자로 예우를 받게 됐으며 현재 월 8만원의 참전명예수당과 5개 보훈병원 이용시 진료비 감면(60%), 국립호국원 안장, 사망시 영구용 태극기 증정 등의 예우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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