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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여고부 2관왕 배찬미…“태극마크 달기 위해 노력”

 

“목표했던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쁨니다.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13일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고부 멀리뛰기에서 5m97을 기록, 앞서 열린 세단뛰기(12m55)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안산 원곡고 배찬미(18)의 우승 소감.

안산 관산초 4학년때 단거리 종목을 시작으로 육상과 인연을 맺은 배찬미는 안산 경수중 진학 후 탁월한 신체조건 반한 이진손 교사의 권유에 따라 세단뛰기와 멀리뛰기로 주종목을 전향, 1년뒤인 2학년때부터 각종 전국대회 상위권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또 올시즌 종별·KBS배·윔블리치 3개 대회 세단뛰기·멀리뛰기·400m계주에서 잇따라 3관왕에 오른데 이어 지난 6월 인도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주니어대회 멀리뛰기에서 3위에 입상하며 차세대 한국 육상을 이끌어갈 ‘기대주’로 떠올고, 이번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그동안 유독 인연이 없던 체전과의 악연도 끊어 버렸다.

신체조건과 스피드가 뛰어나단 평가와 함께 도움닫기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있는 배찬미는 평소 친구 만나기와 인터넷 검색을 즐기며 가슴에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 꿈이다. /체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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