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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에 이기호 경위

귀금속 상습털이범 검거 등 치안유지 공로 인정

지구대의 한 경찰관이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불우 이웃을 향한 열정과 치안유지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제63회 경찰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상을 받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에 근무하는 이기호(51) 경위.

이 경위는 관내 독거노인을 방문해 격려금 전달, 목욕, 집안 청소하기 봉사활동 등 불우이웃돕기에 발벗고 나서 경찰의 이미지 쇄신에 기여했다.

이 경위는 또 생활 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민간 협력단체에 대한 강도 높은 교육으로 명예 경찰로서의 자질함양과 역동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해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 업소를 단속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지구대 직원들과 합심해 귀금속 상습 전문털이범을 검거하는 등 지역 치안 유지에 지대한 공을 인정받아 21일 경찰에 날을 맞아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봉락(경감) 군포지구대장은 “이기호 경위는 민원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면 민원인의 인격을 최대한 존중하며 공정하고 명쾌한 업무를 집행하고 있다”며 “그는 바쁜 일과를 쪼개 불우이웃 돕기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기호 경위는 “다른 경찰공무원처럼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고 어려운 이웃이 있기에 작은 정성을 표시한 것 뿐이었는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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