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가 수려하고 땅의 기운이 신령해 옛 선비들이 거주한 설악면 위곡리에 72kw규모의 위곡태양광 발전소가 22일 준공돼 상업발전에 들어갔다.
군은 이 발전소의 준공식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신재생에너지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1천310㎡의 부지위에 72kw를 생산할수있는 발전설비 3기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착공한지 4개월 만에 가동에 들어간 위곡태양발전소는 고정식으로 하루 210kwH전기를 생산해 내게되며 이는 30여가구에 전력을 공급할수있는 규모이다.
6억5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위곡태양광발전소는 142개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으며 모듈을 떠받치고 있는 철근구조물은 순간초속40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위곡태양광발전소는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원격관리 시스템이 구축돼 유지관리에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진용 군수는 “기후변화등 급변하는 환경여건에 대응하는 신성장동력원을 각광받고 있는 미래 에너지원인 태양광발전은 전국최고의 일조량을 가진 청정지역 가평의 에너지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사업”이라며 “신재생 에너지원을 보급·확산하는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