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친절도 향상을 통해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자 지난 27일부터 전화친절도 조사평가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오는 12월18일까지 두 달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친절도 조사평가는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읍.면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객관성과 현실성있는 조사를 위해 전문리서치기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조사평가는 ▲최초 수신상태 ▲응대태도 ▲발음의 정확성 ▲끝맺음인사 등 8개항목에 대해 실시하며 전 부서에 일정횟수이상의 통화를 시도하여 친절도를 조사평가한다.
군 관계자는 “얼굴을 맞대지않는 전화응대는 행정기관의 친절을 가름하는 척도로 평가된다”며 “이번 조사평가를 통해 친절도를 재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조사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부서별,직원별로 공개하고 우수직원에 대해서는 성과상여급 지급에 반영하는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하위그룹에 대해서는 친절도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주민들이 행정에 대해 보다 친절하고 속도감있는 서비스를 갈망함에 따라 9종의 민원발급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통합민원발급 시스템운영, 민원처리결과 휴대폰문자서비스 발송, 무료법률상담소,민원처리마일리제 운영등을 통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고있다. 한편 지난해 전화친절도를 조사한결과 전체 평군84.4점으로 나타나 2006년 대비 5.0점이 증가해 전화응대 서비스 수준이 점차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민원행정담당-031-580-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