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31일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자원순환농업 생산농산물 장터’를 개최했다.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지역 농·축협 중심 자연순환농업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이 행사에는 농·축협 관계자와 경종·축산농가, 수원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
자연순환농업은 가축사육과정에서 나오는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자원화해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화학비료 사용을 절감하고 토양을 건전하게 유지·보전하면서 농업생산성을 확보코자 하는 농업을 말한다.
이날 주요행사에는 자연순환농업추진 협약체결 조합이 생산한 농·축산물 판매 및 시식, 자연순환농업 홍보물 전시, 시민들에게 가축분 퇴·액비이용 생산농산물 및 소포장 가축분퇴비를 무료로 나눠줬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자연순환농업에 대해 “경종농가에게는 가축분뇨 퇴·액비에 함유된 유기물과 유용 미생물이 토양비옥도를 개선시키며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량 증가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축산농가는 가축분뇨문제 해결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 측면에서 보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 섭취와 농촌을 휴식·정주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환경보전 측면에선 화학비료 절감으로 토양보전 및 부영양화 등 수질오염 방지의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