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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최고위원 영장 청구…야당탄압 논란 장기화 조짐

민주당은 2일 김민석 최고위원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로 불거진 '야당탄압, 표적수사' 논란이 장기화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민주당은 김 최고위원이 지난달 31일 법원 영장실질심사에 불참할 경우 검찰이 곧바로 구인장을 집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으나 검찰은 실제 아무런 행동에 나서지 않았다.

현재 검찰은 구인장 만료기한인 오는 5일까지 구인장을 집행하기보다는 한두 차례 구인장을 추가로 발부, 자진출두를 기다린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2~3주 이상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검찰이나 법원의 행동에 맞춰 대응책을 강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법정에 출두해 결백을 밝히고 싶다는 김 최고위원을 설득해 실질심사 참석을 만류했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어도 김 최고위원을 보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민주당은 현재 의원들과 당직자, 지지자들로 구성된 사수대를 편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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