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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직불금으로 농심 흉흉한 이마당에…”

민주, 한미FTA 비준 반대 입장 피력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3일 정부여당의 한미 FTA비준 방침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매사에 타이밍이라는 게 있다. 지금은 쌀 직불금으로 농심이 말이 아니다”면서 “이런 때 농업 피해대책 없이 그냥 밀어붙이는 게 옳은가”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미국은 행정부가 아직 의회에 FTA 법안을 이송 안했다”면서 “(FTA비준은)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것이다. 이를 밀어붙이려는 여당이 정말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정부여당의 예산안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정 대표는 “예산안 수정의 원칙은 서민과 중산층을 중심으로 한 위기극복 예산이어야 한다는 것이고 부자감세를 포기하는 것”이라면서 ““종합부동산세, 법인세, 상속세 등 부자를 위한 감세를 포기하는 대신 그 재원을 부가가치세 인하 등 다른데 써야하고 위기대응과 중산층과 서민에 대한 감세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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