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버트 발리바세카 부케냐 우간다 부통령 일행은 3일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이수화 농진청장과 양국간 농업기술 교류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부케냐 부통령은 이수화 청장으로부터 농진청의 주요 연구현황과 업적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민교육시설 및 기아 문제로 고심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보급체계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수화 농진청장은 이 자리에서 “농진청은 아프리카 알제리와 모잠비크, 수단 등과 이미 농업기술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며 “우간다의 농업발전을 위해 양국간 농업기술분야 교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부케냐 부통령은 “한국의 농업·농촌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빈곤퇴치를 위한 노력에 농진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