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0일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6차 신청접수가 마감되므로 중소기업들이 서둘러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4일 밝혔다.
경기중기청은 CE(유럽공동체마크), NRTL(미국국가시험인증소), RoHS(유럽전기전자장비유해물질사용제한) 등 81개 인증분야를 대상으로 인증신청과 제품시험, 컨설팅 등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의 50~70%, 인증 1개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연간 1t이상의 화학물질을 EU국가로 수출·입할 경우 위해성 정보 여부를 의무적으로 유럽화학물질청(ECHA)에 등록하도록 한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에 대해서도 사전등록을 추가 지원한다.
REACH 사전등록은 다음달 1일까지 등록해야만 2018년까지 유예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 756개 기업이 4537개 인증을 획득하고, 올해는 243개 기업이 1458개 인증획득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청방법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출력한 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공공구매조사과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