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북도 진안군에 식수부족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다산水’’페트병 12천병(500박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남양주시가 전라북도에 지원의사를 밝히고 해당지역(진안군)에서 다산수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진안군은 5개면 26개 마을 636가구 1,300명이 어려움에 처해 전라북도지역에서도 가장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경상남도, 전라남도지역은 정부가 직접 나서 긴급지원을 하고 있어서 다소 숨통이 트인 상황이나 전라북도 지역은 우선지원대상에서 제외되어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그동안 지역행사에 주로 지원되던 다산수가 가뭄으로 고통 받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