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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생활] 남자는 뭐니해도 Money

미혼남성은 여자성격 첫손 꼽아
미혼여성, 배우자 선호도 설문… ‘직업·경제력 1순위’

미혼 여성들이 연애상대로는 맘이 맞는 남성을 선호하는 반면 배우자감으로는 경제력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 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 사이에 전국의 초혼 및 재혼 대상자 638명(남녀 각 319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배우자감을 고를 때와 연애상대를 고를 때 각각 가장 중시하는 요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선 ‘결혼상대를 고를 때 연애상대와 비교해 특별히 신경 쓰는 요소’에 대해서는 남성이 ‘성격, 기질’(42.4%)을 첫손에 꼽았으나, 여성은 ‘직업, 경제력’(28.4%)을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남성은 ‘자라온 환경’(17.7%), ‘외모, 신체조건’(11.1%) 등의 순을 보였고, 여성은 ‘학력, 능력’(21.8%), ‘가치관’(19.1%)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연애 상대를 고를 때의 주안점’에 대해서는 남성이 ‘외모, 신체조건’(27.8%)을, 여성은 ‘맘이 잘 맞는 사람’(47.6%)을 단연 높게 꼽은 것.

그 외 남성은 ‘배우자 조건 보유자(배우자감)’(24.3%)‘와 ‘맘이 잘 맞는 사람’(17.4%), ‘나에게 잘 해주는 사람’(13.9%) 등을 선호하고, 여성은 ‘배우자 자격 보유자’(14.1%)와 ‘나에게 잘 해주는 사람’(11.2%), ‘외모, 신체조건’(10.1%) 등을 중시한다고 답했다.

‘과거 교제한 애인과 비교할 때 결혼 상대의 수준’은 남성의 경우 ‘비슷하면 된다’는 응답자가 46.4%로 가장 높으나, 여성은 ‘다소 높아야 한다’고 대답한 비중이 54.8%로서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다소 떨어져도 무방’(25.0%)-‘다소 높아야한다’(17.9%) 등의 순이고, 여성은 ‘비슷하면 된다’(27.5%)-‘훨씬 높아야 한다’(11.3%) 등의 순이다.

종합해 보면 남성은 ‘비슷하면 된다’(46.4%)-‘(다소, 훨씬) 떨어져도 무방’(28.6%)-‘(다소, 훨씬)높아야 한다’( 25.0%) 등의 순이고, 여성은 ‘높아야 한다’(66.1%)-‘비슷하면 된다’(27.5%)-‘떨어져도 무방하다’(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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