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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비극 온몸으로 맞은 국모 명성황후

조선 고종의 비(妃)(1851~1895). 성은 민(閔). 대원군의 집정을 물리치고 고종의 친정(親政)을 실현했다. 통상·수교에 앞장서 1876년 일본과 외교 관계를 맺게 했으며, 임오군란 후에는 청나라를 개입시켜 개화당을 압박하고 친러시아 정책을 수행하다가 고종 32년인 1895년 10월 8일 일본공사 미우라가 지휘하는 일본 군대와 자객들에 의해 살해당한 후 시신마저 불에 태운 민비학살사건 즉 ‘을미사변’을 당했다.

당시 친일 정책을 펴던 정부는 시해된 명성황후를 평민으로 폐위하였으나, 1895년 10월 다시 호를 주었고 2년후인 1897년 10월에 고종이 대한제국의 황제로 즉위하면서 ‘명성황후’라는 시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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