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에너지 저소비형 친환경 도시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고유가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저소비형 친환경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는 건축행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에너지이용 합리화를 통해 자원절약형 건축물 건립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 친화적인 거주 공간조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모델과 새로운 주거문화를 적극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건축물의 경우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설치가 의무화되고 에너지 절약형 설계 및 고효율에너지 기자재사용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설계 및 건축폐자재 활용도 의무 또는 권장사항이 된다.
아울러 친환경 건축물 인증기준 반영설계와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도 의무 또는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시는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다각적 재원확보 및 제도적으로 인센티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