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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경정소식] 경정장 새로운 빛으로 담다

경정사진 공모전 금상 원춘호의 ‘힘찬점프’ 차지

 

 

“물, 바람, 그리고 경정, 새로운 빛으로 담다”란 주제로 경정운영본부가 가을축제행사로 개최한 제1회 경정사진공모전 심사결과 상금 300만원이 걸린 금상은 원춘호의 ‘힘찬 점프’(사진)가 차지했다.

은상(상금 150만원)은 정옥희의 ‘TURN’과 고범석의 ‘가을소풍’, 동상(70만원)은 정희광의 ‘스타트’외 2명의 작품이 차지했으며, 가작(20만원)은 연은숙의 ‘경정장의 가을아침’ 외 13명의 작품이 선정됐다.

금상 수상작 ‘힘찬 점프’는 “순간적인 경기장면을 선수의 시선까지 선명한 초점으로 묘사한 능력이 탁월하다. 레이스의 긴박감 등 경정의 독특한 이미지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미사리 경정장 고객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12월 25일까지 전시된다.

한편 지난 10월 한달간 레이스가 펼쳐지는 경정장 주변과 가을단풍이 곱게 물든 공원 곳곳에서 셔트를 터트리며 작품 제작에 분주했던 사진 동호인들의 응모작은 총 460여점이었다.

이를 주제의식과 표현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꼼꼼히 살펴본 심사위원 중 한명인 정명오 교수(계원조형예술대학)는 경정 경주를 소재로 구도나 테크닉이 뛰어난 사진들이 많았던 반면 가족공원으로서 인간애가 물씬 풍겨지는 사진이 부족했던 것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했다.

 

“큰 상 수상해 너무 기뻐” 원춘호씨의 금상 수상소감
“생각지도 않았던 큰 상을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경관이 아름다운 경정장을 찾아 좋은 사진들을 찍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힌 원춘호씨(41세, 서울)는 충남 논산 출생으로 원광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언론사 취업은 못했지만 그의 작품은 사진기자처럼 현장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생활 20년 동안 2003년 수자원공사의 물사진전 대상 등 공모전에서 12회나 수상했다.

즐겨 찍는 테마는 스포츠, 생태분야로 개인전을 두 번 열었다.

패션업계에 쇼핑백 등 의류 부자재를 납품하는 개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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