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유재산인 구(舊)도농검문소 건물을 남양주도시공사에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허가할 계획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구 도농검문소 건물은 현재 새마을회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오는 12월중으로 남양주새마을공동회관이 준공되면서 이전하게 된다. 또 이 건물은 준공된지 23년 이상 된 노후건물이어서 전기·배관·소방설비 등 종합적인 청사관리가 필요하다.
반면 남양주도시공사는 1본부 1실 7팀으로 사업 및 조직을 확장하고 인력도 16명으로 증가시킬 것에 대비해 사무공간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이에 구 도농검문소를 도시공사에 무상 공급해 줌으로서 시 재정확충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구 도농검문소는 지금동 13-7번지 300㎡부지에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40.28㎡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