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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법 개정 강행 방침 ‘야당에 대한 선전포고’

민주당은 12일 한나라당의 신문법 개정 강행 방침에 대해 ‘야당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대 국회에서도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법안소위에조차 상정되지 못했던 언론관계법을 시한까지 못박아 처리하겠다고 한 것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야당에 대한 선전포고이며, 의회민주주의의 포기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한나라당이 의회 내에서 정상적인 논의와 합의 등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채 언론장악법 강행처리를 밀어붙인다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불행한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한나라당에 있음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문방위는 소위구성이 안 되면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처리하라”고 지시하는 등 한나라당에서는 신문법 개정 강행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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