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친환경 놀이터 리모델링’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시흥시 신천동 삼미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하고 지난 15일 개장했다.
삼미어린이공원은 지난 3월 사업안 공모를 통해 ‘친환경 놀이터 리모델링사업’ 대상지로 선정, ㈜노리단 및 (재)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삼미어린이공원은 지난 1992년 준공 이래 방치되어 놀이시설과 정자, 파고라만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저녁에는 인적이 뜸할 정도로 시장 내에서도 위험하고 어두운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인식되어 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재탄생된 삼미어린이공원은 시민들이 다시 찾는 공원이 됐다.
또 재활용 폐기물을 이용한 놀이악기를 공원 곳곳에 설치해 소리·놀이·교육이 결합된 소리놀이터로서의 특색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