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건설사업자 및 기업대표와의 연이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해결과 기업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나서 관심이다.
시는 지난 14일 서정석 용인시장과 관련 공무원, 이병성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재)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장 등 유관기관, 지역 기업대표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의 기업지원 시책 소개와 수도권 규제완화 내용 설명으로 시작된 간담회는 세계적인 경제불안과 경기침체, 고환율 등에 따른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 건의 등으로 이어졌다.
서 시장은 “세계경제 위기가 국내 실물경제 위기로 이어져 우리 기업인, 특히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많은데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등 개선 노력이 있고, 시에서도 규제개선을 위해 수시로 건의하고 있다”며 “기업은 지역 경제의 기반이고 시민들의 일자리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중요한만큼 수렴된 건의사항들은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용택 (주)동성식품 대표는 “기업멘토링제 같은 기업들의 고충 해결에 나서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지역 기업의 고민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시는 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금년에 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추가 출연했고 기술개발지원, 국제통상과 박람회 지원,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2일에도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건설사업관련 핵심공무원과 150여명의 주택 및 건설분야 사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경기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건설사업자의 애로사항 파악과 건설경기 활성화방안 모색, 시 주요사업 및 개발사업에 대한 이해 고취를 도모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