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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물류단지 조성 안돼”

배양1리 주민 반대 건의서 국토부-철도공 제출

남양주시 배양1리 주민들이 ‘사릉역 시멘트 물류단지 설치 반대 건의서’를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제출하기로 했다.

주민들은 17일 제출할 건의서에서 “물류단지가 조성되면 대형 벌크트레일러와 덤프트럭 차량의 통행으로 인한 소음, 먼지 등의 환경피해는 물론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은 “그동안 개발제한구역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받아 왔는데 시멘트 물류단지가 조성되면 생활 터전까지 넘겨주고 타지역으로 떠나야 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0일부터 정해용 배양1리 리장 등 6천440명의 주민들이 시멘트 물류단지 반대 서명부에 서명을 하고 절대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남양주시도 역시 시멘트 물류기지가 들어설 경우 시의 생태도시 건설에 지장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시멘트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2009년 경춘선 열차선로 확보 등으로 운행여건이 확보됨에 따라 사릉역 인근 13만3천400㎡에 7만t 규모의 시멘트 저장시설 9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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