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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지재권보호망 구축

KOTRA-특허청 MOU 지원서비스도 도입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현지 밀착형 지재권 보호지원서비스가 한층 강화된다.

KOTRA는 17일 특허청과 우리기업의 해외 지재권 보호를 위한 공동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OTRA에 따르면 해외에서 발생한 우리기업의 지재권 피해사례는 지난해 49건이 보고되는 등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지역별로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 피해가 35건을 차지할 정도로 피해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우리 기업을 위한 공동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로 새로운 지원 서비스가 대거 도입된다.

양 기관은 지재권 출원 및 등록 지원을 비롯해 ▲상표등록 지원 ▲현지어 브랜드 개발 유지 관리 지원 ▲모조품 대응 설명회 및 모조품 비교 전시회 개최 ▲지재권 보호 설명회 개최 및 뉴스레터를 통한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재권 침해가 우려되는 기업을 위해 ‘IP 지사화사업’이 신설 운영된다.

이 사업에 가입하는 기업에게는 모조품 모니터링에서부터 침해사례 발생시 대응전략 수립과 소송 및 해결에 이르는 전 과정이 지원된다.

KOTRA 조환익 사장은 “특허청의 전문성과 코트라의 해외조직망이 공동의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해외에서의 지재권 보호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청 고정식 청장은 “우리기업의 지재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서비스를 통해 해외에서 우리기업의 지재권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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