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세계 LCD TV 시장에서 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시장 1위 주도권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LC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업계 처음으로 분기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한 539만대를 판매,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세계 LCD TV 시장은 삼성전자 539만대(20.2%), 소니 370만대(13.8%), 샤프 273만대(10.2%), LG전자 248만대(9.3%), 필립스 187만대(7.0%)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세계 LCD TV 시장에서 수량기준으로 9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삼성전자는 3분기 누적 판매량도 1436만대를 기록해 업계 첫 1000만대 돌파했으며 금액도 49억9900만 달러로 전체 23.9%를 차지해 3분기 연속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판매 실적의 근간에는 디자인력과 제품력, 마케팅력 3박자 뿐만 아니라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신뢰와 사랑이 가장 큰 밑거름인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