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시 역대 가장 많은 쌀을 수확하며 단위 면적 당 경기도 최고 생산량을 기록했다.
시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8 쌀 생산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화성시의 단위면적당(10a당) 생산량이 546㎏으로 작년 472㎏과 비교 15.7%가 증가되었고 전체 생산량도 7만6천773톤으로 지난해 생산량 6만6천625톤 보다 9천148톤(15.2%)이 증가됐다고 23일 밝혔다. 또 이는 올 해 경기도 평균 10a당 수량인 510㎏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로 도내 자치단체 중 최고치 기록이라고 함께 전했다.
시는 지난해 보다 쌀 재배면적은 소폭 감소했으나 모내기부터 수확기까지 기상여건이 양호해 병해충 피해가 적어 대풍을 맞이한 것으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분석했다.
한편 시는 세계 곡물가격 급등이 위기의식으로 문제화 되자 올 초부터 고급 원료 곡 확보를 위해 벼 재배면적 1만4천068ha에 모두 5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우량 보급 종 확대에 노력했으며 ‘햇살드리 프리미엄 쌀 생산단지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