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24일 양평군 강하면 왕창리에서 양봉인과 농업인단체장, 유관기관장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봉산물가공연구소 준공식을 가졌다.
봉산물가공연구소는 도비 3억원, 양봉인 4억원 등 모두 7억원을 들여 설립됐다.
경기도양봉연구회 양경렬 회장은 축사에서 “연구소 건립을 통해 봉침액과 플로폴리스 연구, 양봉연구회에서 새롭게 꿀을 브랜드화 시킨 ‘아이비’의 품질 규격화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김영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봉산업의 발전에 있어 생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마음을 잡는 것”이라며 “균일한 품질과 안전성 등을 고려한 고급 브랜드 개발로 농가 소득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