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가운택지개발지구에 건설돼 시운전 중인 가운하수처리장의 운영을 민간에 위탁할 계획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가운하수처리장은 대한주택공사에서 건설해 현재 시험가동 중에 있으며 내년 3월말 남양주시로 기부체납되며 이 시설의 유지 및 관리를 민간에 위탁해 운영함으로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처리장은 가운동 562-3번지 일원 5천800㎡부지에 1일 4천㎥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88억4천5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또 부대시설로는 테니스장 1면과 공원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지난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시운전을 한다.
시는 민간 위탁 운영과 관련해 시의회의 동의를 받은 후 위탁절차를 추진해 내년 4월1일부터는 민간기업에 운영을 위탁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남양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도 두산건설과 태영건설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진건개발(주)에서 위탁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