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지난달 28일 여객선과 유.도선 유관기관 및 선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중구 항동 소재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 회의실에서 동절기 여객선 및 유.도선 안전운항을 위한 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 동안 시행하는 동절기 여객선과 유.도선 안전대책 시행 대비, 선박 및 안전시설 특별안전점검, 동절기 선착장 모래, 염화칼슘 비치 등 미끄럼 방지대책 및 승하선 안전시설 설치, 항로상 위험요인 제거 및 경비함정 일일순찰 강화, 선사별 자체 안전관리대책 수립 등이 집중 논의됐다.
해경 관계자는 “기간 중 취약 항로, 선착장에 대한 순찰활동 강화와 해상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항 및 과적과승 등 안전관련 위반사항에 대해 경미한 사항이라도 강력 단속할 것"이라며 "다중이용 선박에 대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