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노인복지센터(원장 권기용)가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요양시설 영락요양원과 은빛사랑채를 각각 개원했다.
영락노인복지센터는 하남시 풍산동 복지센터 내에 공사비 10억 원을 투입, 총면적 885㎡에 지하1층, 지상2층 건물로 지어졌다.
영락요양시설은 중풍 등의 중증 노인성질환으로 가정에서의 수발이 어려운 노인을 요양할 수 있는 시설로 15명이 요양 받을 수 있는 규모다.
은빛사랑채는 노인주간보호센터 노인들을 주·야간 보호하여 인지 및 정신기능 훈련을 통한 질환의 진행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전문요양시설을 확충하는 등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노인복지 인프라를 확대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인성 질환으로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에 대해 노인돌보미바우처,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파견, 저소득노인식사배달사업 등 노인들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