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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 보관중인 폐형광등 全반출

분리수거 홍보 효과 ‘톡톡’
환경부-한국조명재활용協 후원 실시

옹진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환경부 및 (사)한국조명재활용협회의 후원으로 백령면에 보관중인 폐형광등 2만여개를 인천으로 전량 반출, 재활용키로 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백령면에서 운반 및 처리의 어려움으로 장기간 보관 중인 폐형광등을 육지로 전량 반출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주민들에게 폐형광등 분리수거 생활화의 홍보도 실시,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폐형광등은 수은(10~50㎎) 등 유해물질이 함유돼 있는 생활 유해폐기물로써 그동안 적정한 처리방법이 없어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지난 2004년부터 폐형광등에 대한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주민들에게 형광등을 깨뜨린 후 종량제봉투에 담는 과정에서 수은 배출로 인해 건강상 위험과 주변 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관계자는 “폐형광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배출량이 많은 학교와 숙박시설 ,관공서를 위주로 분리수거 생활화 홍보를 강화하고 수집에서 운반 처리까지의 재활용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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