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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음주운전 사고 없는 건강한 연말 되기를

신동화 순경 (인천남부경찰서 도화지구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때에는 송년회, 신년회 등으로 모임이 잦아지고 “술 권하는 사회”라는 말처럼 그런 모임에 빠지지 않는 것이 술이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사람의 자제력을 상실시키고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도 십상이다.

사소한 시비도 자제하지 못하고 폭행사건으로 번질 수 있으며 음주로 인하여 귀가치 못하고 길거리에서 노숙하여 겨울철 안전사고나 취객상대 강·절도 등 강력범죄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음주운전의 유혹도 있을 것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07년도 음주운전 단속건수는 412,482건이며, 음주교통사고는 28,416건으로 이로 인하여 99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듯이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는 사망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경찰은 1년 365일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음주운전을 근절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음주문화의 변화와 “이정도면 단속에 걸리지 않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자신과 가족을 위하여 그리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는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 운전자 등에게도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 음주운전은 절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음주라는 것이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를 유연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들 들뜬 연말연시 분위기 속에서 습관적인 잘못된 음주문화로 자신과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건 아닌지, 그리고 자신이 범죄의 표적이 되는 건 아닌지 주위를 돌아 볼 수 있는 건강한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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