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토)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美에 뿌리내린 ‘글로벌 그린경영’

LA직항 30주년 기념 미주지역 나무심기 사업 후원
4년간 총 16만달러 지원

 

대한항공이 몽골, 중국에 이어 미주 지역에서도 글로벌 그린 경영을 펼쳐나간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오후 2시(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시청 ‘보드 오브 퍼블릭 웍스’ 회의실에서 이종은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과 신시아 루이즈 미국MTLA(Million Trees Los Angeles)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미주 지역 나무심기 사업 후원식’을 개최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미주지역 나무심기는 글로벌 식림활동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창립 40주년 및 LA 직항30주년을 맞는 내년 LA에 나무를 심음에 따라 미래의 40년을 지향하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이미지를 가꿔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LA에서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MTLA 재단에 4년 동안 매년 4만 달러씩 모두16만 달러를 기부하게 되며 창립 40주년이 되는 내년 3월 LA에서 ‘대한항공 나무’를 위한 첫 삽을 뜨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 외곽 바가노르구(區) 사막에서 5만㎡의 ‘대한항공 숲’을 가꿔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중국 쿠부치 사막을 숲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대한항공 녹색 생태원’을 조성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황사 발원지인 몽골, 중국 사막 이외에도 미국 LA 도심에서도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펼침에 따라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그린 경영을 펼치는 항공사로서 이미지를 높이게 됐다.

한편 MTLA는 안토니오 빌라라이고사 현 LA시장의 도시 녹지화 공약에 따라 지난 설립된 재단으로 녹지율21%(미국 평균 27%)인 LA에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심환경 개선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