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역내 중소기업의 위기관리 능력배양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포천 산정호수 한화리조트에서 기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개최 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오전에 건국대 신정수 교수로 부터 ‘위기의 한국기업 재창조’라는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이어 오후에는 시 지역경제과 임대훈 팀장이 ‘기업지원센터 운영 성과보고’를,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김상겸 국장이 ‘상공회의소 역할 및 기업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임병호 기업은행 호평지점장이 ▲중소기업의 주거래 상정 ▲유동성 확보 방안 ▲신용등급 제고방안 등 기업인들이 은행거래시 알아야 할 주요사항에 대한 강의와 질의가 있었다.
김진희 주니테코 대표의 ▲남양주시 소재 침장업체 문제점 ▲극복과제 등 ‘남양주시 소재 침장업체간 협업사업 제안(안)’이 있었다.
중앙전기 조성필 대표는 ‘지역기업 육성의 방안 및 애로사항’을 주제로 ▲관내 제한경쟁 및 수의계약 제도의 활용 ▲남양주시 명품기업 선정 등에 대한 제안 및 건의를 했다.
토론 및 질의 응답시간에는 시청 지역경제과 조대제 과장과 회계과 황용환 계약관리팀장이 관내 우수제품 우선구매 방안에 대한 시의 방침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질문에 받았다.
한편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이 원자재 급등 및 금융대란, 내수침체, 수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인들이 상호 유익한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