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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잃고 발만 동동 진퇴양난 별내기업체

토공과 대책위 대집행 계획 합의점 도출 못해

한국토지공사 별내사업단이 별내택지개발지구내 대형 공장에 대한 행정대집행 실시 계획과 관련,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국토해양부 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에서 만나 협의를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오는 30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별내지구 기업대책위 김종완 위원장 등 대책위 관계자들과 국해부 하판도 국민임대기획과장, 토공 김성종 별내사업단장, 남양주시청 관련부서 3개 과장 등이 국토해양부 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에서 만났다.

그러나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 20여분까지 회의를 했으나 합의을 못하고 오는 30일 오후 3시에 또다시 만나 회의로 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30일 회의에는 토공에서도 본사 이사급이 참석하고 남양주시청에서도 국장급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완 대책위 위원장은 “별내지구 계획이 추진되면서 국무총리실과 당시 건교부에서 이 지역의 공장들은 진관산업단지에 이주하기로 약속했다” 며 “당초 정부안 대로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철거 가처분 신청을 해 놓고 있다”며 “대집행을 강제로 하면 강력히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토공은 건설회사로 토지 이전이 지연되면 월 14억원의 위약금이 발생되기 때문에 대집행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현재 이 기업들은 이전할 대체부지가 없어 진퇴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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