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우체국(국장 윤기태)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가 연말 연시를 맞아 지역내 복지시설 아동들을 초청,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수원우체국 봉사동아리인 우사랑회(회장 정원교)는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장애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사랑회 회원들은 지난 11일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소재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의 장애인 23명을 우체국으로 초청해 청사내를 견학한 뒤 학용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
또 친지 등 지인들에게 직접 쓴 편지를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우표를 붙힌 뒤 발송하는 등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밖에 지난 27일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역 쉼터 보호아동 18명과 함께 서울랜드를 방문해 놀이기구를 타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정원교 회장은 “연말 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조금이라도 전달됐으며 좋겠다”며 “복지시설에 매월 정기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사랑회는 이 두 복지시설과 정기후원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