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남양주공고 등은 남양주공고(화도읍 월산리 99-4)를 마이스터 고(高)로 선정되게 하기 위한 ‘마이스터고 유치 컨소시엄 구축 협의회’를 5일호평동 N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심장수 한나라당 남양주 갑 당협 운영위원장, 양기석 도교육청 제2청 부교육감을 비롯, 김일표 남양주공고 교장과 박원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부회장, 서상철 남양주시 협의회장 등 많은 관·산·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석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이스터고는 학교와 현장이 융합돼 바로 산업현장에 투입될 우수 기능인력을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 개편될 경우 향후 3년간 11억원의 재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도에서 모두 8개교가 마이스터고 개편 신청을 했으나 남양주공고와 수원 팔달공고, 평택의 평택기계공고 등 3개교만 1차 심사에 선정됐으며 1월중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국에서 11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는 현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1년까지 50개교를 선정, 학교당 교육과학기술부에서 37억원을 지원해 우수 기능인역을 육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