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의 고용감소 및 인력감축으로 실업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 예산을 추가 확보, 공공근로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7억 3천만원의 예산으로 707명의 실업자를 선발해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했으나, 2009년도에는 도비보조금의 축소로 약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이에 시는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공공근로사업 참여를 신청하는 실업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정부의 지방재정 조기집행계획에 발맞춰 1단계 선발인원을 당초 110명에서 160명으로 확대했다.
또 추경예산에 약 7억원을 추가 확보해 연간 선발인원도 지난해 수준이상으로 확대 시행해 실업을 해소하고 실업자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