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공채시험에 합격하고 임용 대기 중인 신규임용후보자 20명에 대해 임용 전 실무수습을 발령하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6일 시는 실무수습 배치에 앞서 실시한 사전 교육을 통해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고도 기약 없이 기다리던 임용후보자들이 임용 전까지 행정실무를 익히며 보수를 받게 돼 신분불안 해소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한다”며 실무수습직원들에게 공무원과 같은 마음으로 수습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실무수습직원은 임용예정 직렬과 관련 있는 부서와 시 역점사업 추진부서에 우선적으로 배치돼 행정업무를 수행하며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이들 심규임용후보자들은 이번 실무수습 기간 중에는 임용예정 직급의 1호봉에 상당하는 보수가 지급 되며 수습기간도 공무원 임용 뒤 경력으로 인정받는다. 시 관계자는 실무수습을 통해 임용대기자의 신분불안감을 해소하고, 공직 적응기간을 제공함으로써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