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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새해맞이 기념대회 승자는

10일 10경주“ ‘투원·트리플 세븐’ 유력
‘인디애나 드림·베스트 퓨전’ 등도 도전

올해 경마시즌을 알리는 새해맞이 기념경주가 10일 제10경주(국2, 3세 이상, 1천800m, 핸디캡)에서 열린다.

출주 14두 마필 중 연승 행진을 누가 이어갈지가 관전 포인트인 가운데 6연승의 ‘투원’과 2군 강자로 급부상한 ‘트리플세븐’이 우승권에 근접하고 있다.

‘인디애나드림’과 ‘베스트퓨전’은 중위권에 ‘천년불패’는 주요 복병마로 지목받고 있다.

14두의 마필 중 경주성적이 단연 돋보이는 마필이 ‘투원’(국2, 거, 3세)이다. 데뷔전은 꼴찌를 차지해 망신을 당했지만 지난해 7월 이후 6연승을 이어오고 있다.

선행형으로 G1F 기록(결승선 전방 200m 주파기록)이 12초대로 막판 뒷걸음도 있다.

1천700m 3번 우승, 1천900m 한차례 우승으로 거리적응력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

500㎏에 못 미치는 크지 않은 체구에도 불구, 근성을 보유한 마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통산전적 11전 6승, 2착 1회. 승률 54.5%, 복승률 63.6%.

‘트리플세븐’(국2, 수, 4세)은 7연승 도전마인 ‘투원’의 강한 상대마로 지목받고 있다.

국산 4세 기대주로 작년 대통령배(GI) 대상경주에 점핑 출전해 3위로 입상, 경마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000m 경주경험이 두 차례나 있어 거리적응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부상으로 인한 출전 주기가 길어진 것이 약점이다.

하지만 회복이 빠르고 길어진 출주주기가 오히려 체력보충에 도움을 주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통산전적 12전 3승, 2착 2회. 승률 25.0%, 복승률 41.7%.

4연승에 도전하는 ‘인디애나드림’(국2, 수, 4세)은 선행, 선입, 추입이 모두 가능한 자유형 각질을 갖고 있다.

작년 3관경주를 준비했지만 컨디션 난조로 포기하고 휴양을 거쳤던 기대주로 2군 승군전에서 바로 우승할 정도로 걸음이 살아나고 있다.

통산전적 13전 5승, 2착 2회. 승률 38.5%, 복승률 53.8%.

‘베스트퓨전’(국2, 수, 5세)은 4연승에 도전한다.

작년 10월 HRI교류기념 특별경주에 우승한 경험이 있는 마필로 큰 경주의 경험이 자산이다. 500㎏이 넘는 체구에서 나오는 파워가 일품이다.

통산전적 11전 5승, 2착 2회. 승률 45.5%, 복승률 63.6%.

‘천년불패’(국2, 수, 4세)는 주요 복병마로 지목받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천년불패’를 작년 교류경주에서 서울의 3세마를 대표했어야 했을 만큼 잠재력이 있는 마필로 보고 있다.

경주습성은 추입이나 선입도 가능해 이변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은 마필로 평가를 받고 있다. 통산전적 12전, 3승 2착 6회. 승률 25%, 복승율 75%.

올해 경마시즌을 알리는 새해맞이 기념경주가 10일 제10경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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