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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신성장동력 진출 35억원 필요

에너지환경·수송시스템 자금 규모 多
84% ‘기술개발 도입 자금 지원’ 절실

정부가 추진하는 신성장동력 사업에 중소기업이 진출하기 위해서는 평균 35억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신성장동력기획단이 선정한 6대 분야 22개 신성장동력에 대해 중소기업 34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들은 신성장동력 진출을 위한 필요자금으로 평균 35억2000만원, 연구인력은 7.7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분야별 필요자금 규모로는 에너지환경 분야가 69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수송시스템 분야 64억원, 바이오 분야 49억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융합신산업은 33억5000억원, New IT 분야 28억3000만원, 지식서비스 분야 26억3000만원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신성장동력 분야 진출을 위해선 ‘자사자체 기술 개발’(60.8%)이 가장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산·학·연 공동연구 개발’(57.9%), ‘기술 제휴’(39.9%), ‘기술도입’(23.8%)의 순으로 답했다.

또 기술력의 원천인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서는 세제혜택 등 ‘인적자원 육성 및 투자 증대를 위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를 위한 정부 지원방안으로 중소기업들의 83.8%가 ‘기술개발·도입 자금 지원’을 꼽았으며 ‘기술개발 지원’(48.5%),‘기술인력 지원’(32.9%),‘대·중소기업간 상생’(24.7%) 등의 의견도 많았다.

한편 조사기업의 65.6%는 자사의 사업분야가 신성장동력과 관련 있다고 응답했으며 61.5%는 신성장동력 분야에 이미 진출, 18.8%는 진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조사통계팀 관계자는 “신성장동력 진출 성공여부는 핵심 원천기술을 선점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신성장동력 분야에 안정적으로 진출·정착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기술금융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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