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조윤길)은 15일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오는 2월 26일까지 관내 11개 교육장에서 1천여명의 농업인들에게 농업특성화기술교육(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범교육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7개면 2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 올해 새롭게 달라진 주요 농정시책 및 친환경 농산물생산, 유통, 농산물품질관리, 소비자농업 등을 교육하며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한 농업인들의 교육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농업인들과 소비자 수요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정 등 실질적인 현장애로사항을 반영, 실시한다.
군은 또 농업특성화기술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관들의 실기실습을 통해 강의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했으며 교육교재는 7종 4천여부를 제작, 사진자료와 핵심기술 위주의 전면칼라로 영농 및 유통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수록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업특성화기술교육은 변화하는 농업여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신 영농기술이 현장에서 실천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촌의 밝은 미래를 위해 관내 농업인들이 연중 실시되는 교육에 많은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이 추진하는 올해 농업인 교육은 연중 43회에 걸쳐 1천8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교육과정은 소비자반과 영농기술반, 농촌여성능력개발반, 품목별전문반, 농촌관광반 등이 있고 교과목으로는 농정시책 및 새롭게 달라지는 군정, 농업인 공통과목, 농촌생활 자원개발 중심의 전문과목으로 나눠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