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수원 토박이를 대상으로 ‘효원가정’과 ‘수원둥이’를 선발하는 효원의 뿌리 찾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수원에서 4대가 함께 거주하면서 제1대가 60년 이상 수원에서 살아온 가족 중 10가족을 ‘효원가정’으로 선발한다.
또 수원이 시로 승격한 지난 1949년 8월15일(음력 7월21일) 수원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수원에서 살고 있는 시민 중 애향심이 높고 모범이 되는 10명을 ‘수원둥이’로 선발할 계획이다.
시는 후보자에 대해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쯤 최종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효원가정과 수원둥이는 시승격 60주년 기념 행사에도 초청하고 기념패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효원가정과 수원둥이 신청은 다음달 15일부터 3월31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