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한마당축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거리극의 한 단계 발전 도모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한국거리예술센터’가 내달 2~3일 용인 에코그린타운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거리예술의 창작인과 기획자, 평론가 등 전문가들의 모임인 이 단체는 창립총회를 통해 ‘거리예술이란 무엇인가’와 향후 방향에 대해 토론회를 갖는다. 또 거리극을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로 확장, 장르 간 소통과 예술가들의 만남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 특히 국내엔 불모지나 다름없는 거리극을 연구 및 교육, 국내·외 정보 교류, 작품 개발 및 자문, 정책 개발 및 홍보 등 보다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 새로운 예술 장르로 정착시키는데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