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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경쟁력 강화 ‘노사 한뜻’

항만公-노조, 무교섭 직원 임금동결 합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와 공사노동조합(위원장 함용일)이 임금협상 없이 무교섭으로 올해 직원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항만공사와 노조는 지난 20일 김종태 사장과 노조 간부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식을 갖고 올해 임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임금동결은 사측과 노조의 임금협상 없이 무교섭으로 이루어졌으며 노조는 임금협약에 앞서 임금협상에 관한 전권을 회사 측에 위임키로 했다.

노조측은 지금은 임금협상을 벌일 시기가 아니라 인천항 물동량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임금 무교섭 위임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고 노사는 이날 임금 동결과 함께 공기업 예산지침에 관한 정부 지침을 성실히 지켜나가자는데 합의, 노사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항만공사는 이번 임금 무교섭 동결을 계기로 새로운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인천항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지루한 임금협상 없이 무교섭 임금동결을 먼저 제안해 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천항 운영에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는 등 노사가 함께 인천항 발전을 위해 뛰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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