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조윤길)이 실물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 간부와 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 조기 집행 추진 상황보고회 및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조기집행 비상대책 추진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실과소장이 지휘하는 총괄반외 자금집행반, 사업추진반 등 12개 반을 편성, 상황실을 운영중에 있다.
또 군은 단장인 부군수가 전체예산에 대해 매주 금요일 추진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매월 1회 이상은 군수가 직접주관, 전간부 공무원이 참석하는 조기집행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비상대책을 수립, 시행중이다.
군은 최근 세계적 금융위기에 편승,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경제난국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 경제살리기의 선봉자로써 사명감과 비장한 각오로 재정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인건비와 법적 경비를 제외한 모든 경비를 상반기내 90%이상 발주 60%이상 자금집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전 직원은 매주 토요일 격주제로 자율적 시간을 정해 1일 4시간 이상씩 근무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SOC 사업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편성을 2월 중에 시행하고 불요불급한 예산과 행사성 낭비예산을 과감히 삭감조정, 서민생활 안정과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사업에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